[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현대증권은 19일
SK C&C(034730)의 SK엔카네트워크 인수에 대해 "기존 B2B 중심에서 B2C로의 본격적인 확장으로 SKC&C의 성장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6일 SKC&C는 SK이노베이션이 87%, 기타 개인개인이 13% 지분을 보유한 엔카네트워크지분 91.7%를 686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엔카를 반영한 2012년 SKC&C 매출과 영업이익은 기존대비 각각 25%와 8% 상향조정되어 매출 2조 6000억원, 영업이익 2500억원 달성이 유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 연구원은 "이익 기여도는 크지 않지만 기존의 B2B 중심의 수익구조에서 B2C라는 새로운 수익 구조가 부가됐다고 볼 수 있다"며 "SKC&C의 기존 사업구조와 시너지가 발생하는 여러 B2C 분야가 있음을 고려하면 향후 B2C는 성장모델에 상당한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