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SK C&C(034730)가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BS타워 9층에서 '재단법인 행복한 웹 앤 미디어'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날 개소식에는 정철길 SK C&C 사장과 재단 이사장을 맡은 SK C&C 조영호 경영지원부문장, 이재명 성남시장,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행복한 앱 앤 미디어' 구성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SK C&C와 SK행복나눔재단이 12억원을 출연해 설립된 '행복한 웹 앤 미디어'는 직접 육성한 장애인 IT전문가들 등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설립 초기 30명으로 시작해 오는 2016년까지 100명 이상으로 직원수를 늘릴 계획이다. 이 중 50% 이상은 직접 육성한 장애인 IT 인력으로 구성하고 채용 장애인 중 중증 장애 비율 또한 50% 이상으로 유지한다.
이를 위해 SK C&C가 2005년 이후 지원해 온 일산 장애인직업능력개발원과 협력해 웹·모바일·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영역에서 장애인 I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의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철길 SK C&C 사장은 "SK C&C는 재단이 수익성과 지속성을 갖춘 우리나라 대표 사회적 IT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