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교보증권은 2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최근 탐방을 통해 2012년 1분기부터 많은 부분에서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매수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지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4분기 아이패드2 판매 둔화에 따른 폴리머 전지 매출 저조 및 태양광에서의 실적 부진 지속으로 최근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 1조4000억원과 영업익340억원 대비 저조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의 주가 조정은 대부분 이로 인한 것으로, 실적으로 인한 추가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폴리머 전지의 실적은 아이패드3와 킨들파이어, 울트라북 등으로 내년 1분기부터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판단했고, 태양광도 웨이퍼 매입 가격 현실화를 통한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교보증권은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 이하인 현 주가 수준에서는 매수 관점으로의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