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GS샵의 자회사 'GS SHOP T&M'이 화제의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와 함께 한방 볼륨 헤어 제품 '뿌리깊은 나무 천금비방' 3종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세종대왕이 완성한 의학서적 '향약집성방'의 '머리를 잘 감아 머리털을 잘 자라게 하는 처방'을 근간으로 만들어졌다. 향약집성방은 세종대왕이 많은 의학서적과 질병의 증상 및 처방을 수집해 1433년에 완성한 의학 서적.
또 점점 가늘어지면서 빠지는 머리카락과 힘없이 축 처지는 모발의 원인을 머리카락을 잡아주는 뿌리에 있다고 보고, 한련초와 인삼 등 이를 집중 관리해주는 뿌리식물 성분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샴푸, 컨디셔너, 진액수 총 3종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식약청에서 허가받은 '탈모방지 의약외품'이다.
샴푸(500ml/2만5000원)는 대황·백지·당귀·한련초 추출물의 원료 추출과정에서 성분 손실을 최소화하여 한방 성분의 효능 효과를 높여주는 특허 제조 기법으로 만들어졌다.
컨디셔너(500ml/ 2만5000원)는 뿌리부터 건강해진 모발에 영양과 윤기를 집중적으로 부여해 탄력있는 모발을 만들어주며, 진액수(150ml/ 2만8000원)는 두피에 직접 도포하는 한방 영양수로 두피 스트레스도 줄여준다.
특히 이 제품군은 해당 드라마 제작사인 iHQ와 제품 기획 단계부터 제휴를 맺어 진행, 업계 최초로 방영 전부터 공동 기획해 방송 중 출시돼 눈길을 끈다.
나병우 T&M 부장은 "신제품은 기존의 한방 헤어 제품과 차별점을 갖기 위해 오랜 기간 연구하고 투자한 제품"이라며 "드라마에서 제품 컨셉 및 히스토리 등 공통점을 발견하고 함께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뿌리깊은 나무 천금비방 3종은 오는 23일 오전 7시 20분부터 GS샵 TV홈쇼핑을 통해 방송 판매되며, GS샵 인터넷 쇼핑몰(www.gsshop.com)과 약국·화장품 전문점 등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