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포스코(005490)가 연산 230만톤 규모의 광양제철소 3코크스공장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는 21일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임직원 80여명, 포스코건설·포스코ICT·포스코켐텍 등 출자사와 외주파트너사, 독일의 우데(Uhde) 등 관련회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제철소 3코크스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포스코는 이번 3코크스공장 준공으로 해외에서 수입해오던 코크스광을 없애고, 쇳물 생산 등에 필요한 코크스광을 100%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대형 고로의 노황 안전에 기여해 쇳물 생산 경쟁력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
광양 3코크스공장은 포스코 창립이래 가장 큰 규모의 코크스 생산공장으로, 탄화실 200문과 선탄·화성 등 연관설비로 구성됐다.
포스코는 광양3코크스공장 준공과정에서 포스코패밀리의 이동기기 무인화 기술, 가스압력 자동조절기술 등 최신예 기술을 적용했다.
또 투자비를 절감하고 공기를 단축해 정상조업도도 조기에 달성했으며, 코크스오븐 연소실의 다단계 연소와 화성냉각(chiller) 설비 등 분진·공해 물질 배출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