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자칫 흥청망청하기 쉬운 연말에 콘서트와 봉사활동으로 훈훈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1일 기흥 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시각 장애우로 구성된 '한빛 예술단'을 초청해 '사랑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 르노삼성차는 지난 21일 기흥 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시각 장애우로 구성된 '한빛 예술단'을 초청해 '사랑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사원 대표 기구인 '중앙 연구소 사원대표 위원회'가 자발적으로 기획해 운영한 것으로, 임직원로부터 모아진 성금을 한빛 예술단에 전달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한빛 예술단'의 솔리스트 김지호군과 시각 장애인 13세 이하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빛소리 중창단' 등이 공연을 펼쳤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머스트 해브 러브' 등 다양한 캐롤과 팝송은 관중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르노삼성은 그 다음날인 22일에는 사원대표 위원회 집행부와 임직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무료 장애인 공동체 생활 시설인 '양평 천사원'에 생활 물품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 르노삼성차는 지난 22일 무료 장애인 공동체 생활 시설인 '양평 천사원'을 방문해 생활 물품을 지원하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장현표 중앙연구소 사원대표 위원회 위원장은 "아직도 그늘진 곳에서 하루하루 힘겹게 보내며 살아 가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나눌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아 공연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르노삼성 임직원들의 마음을 전달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