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올 하반기 IPO시장의 최대어로 꼽혔던
GS리테일(007070)이 유가증권시장 데뷔 사흘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27일 오전 9시59분 현재 GS리테일은 전날보다 5.46% 내린 2만2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상장 첫날 공모가 1만9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튿날에도 6.25% 오르며 상장 이후 22% 이상 상승했다.
앞서 증권가에선 GS리테일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놓은바 있다.
공모가 수준이 과도하다는 지적과 함께 향후 소비자 소비패턴 변화로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그것이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공모가가 내년 예상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3.6배로 업종 평균보다 35% 할증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김경기 한화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은 현재 상장되어 있는 유통업체 중 국내에서의 미래 성장성이 가장 좋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