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HMC투자증권은 28일
누리플랜(069140)에 대해 건설경기 부진에도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한우 연구원은 "정부는 2020년까지 공공기관에 LED조명 등을 100%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발표했다"며 "누리플랜은 민간보다는 공공부문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아 향후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공공기관의 발주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확보를 통해 이뤄지는 사업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교체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누리플랜은 군사공격에 대비하는 항파장, 항전자 방호시설의 설계, 제작, 설치를 수행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며 "언론보도에 의하면 코오롱도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국내 군사시설 2조원대, 민간시설은 10년간 20조원대로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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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