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가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사 '월트 디즈니'와 제휴를 맺고, 3D(입체) 콘텐츠를 공급 받기로 했다.
이번 제휴로 LG 시네마 3D 스마트 TV 사용자는 디즈니가 제공하는 3D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29일 국내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3D'를 이번주 중 시네마 3D 스마트 TV에 론칭한다.
LG전자는 라이온 킹 3D 외에도 '토이스토리', '토이스토리2', '볼트', '크리스마스의 악몽' 등 디즈니의 인기 애니메이션들을 3D 영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TV 사용자는 LG전자 시네마 3D 스마트 TV의 '3D 월드' 앱을 통해 디즈니의 3D 콘텐츠들을 내려받을 수 있다.
강신봉 월트 디즈니 코리아 미디어 사업부장(상무)은 "앞으로 디즈니, 픽사, 마블 등에서 제공하는 애니메이션과 영화 뿐만 아니라 ABC방송의 인기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택일 LG전자 TV상품기획그룹장(상무)은 "세계 최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고품질의 최신 3D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3D 엔터테인먼트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LG전자는 29일 국내 개봉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3D'를 이번주 시네마 3D 스마트 TV에 론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