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교보증권은 29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기업가치 상승은 2012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32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 2011년 연간 수주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란 점 ▲ 에버랜드가 보유한 회사 지분(1.07%) 매각 ▲ 글로벌 발주시황 침체 우려 등으로 시장대비 약한 모습을 보였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조 연구원은 "향후 삼성엔지니어링 주가의 추세적인 강세가 예상된다"며, "이는 2012년 실적개선 전망과 중장기적인 글로벌 플랜트 발주 시황 개선에 따른 수혜, 성장둔화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 밸류에이션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K-IFRS 연결 기준 2012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올해 추정치보다 각각 25.4%, 22.3% 증가한 11.2조원, 6249억원에 달할 전망이고, 2012년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29.3% 증가한 15조원 이상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