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힘없이 맞이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32포인트(0.46%) 하락한 1816.80을 기록 중이다.
간밤 마감한 뉴욕증시가 이탈리아 장기 국채 입찰에 대한 우려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을 고스란히 받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억원, 19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24억원 매도 우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2계약 순매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4계약, 12계약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12억원 순매도지만, 비차익거래쪽에서 42억원의 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30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림세다. 은행(1.05%), 유통업(0.75%), 증권(0.73%) 순으로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 의료정밀, 통신업종 등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약세 출발했지만 현재는 상승 전환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9포인트(0.14%) 오른 495.91을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10원 오른 1158.1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