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한국지엠이 지난해 3월 쉐보레 브랜드 도입과 함께 도입했던 고객 관리 프로그램 '쉐비 케어3-5-7' 프로그램을 2012년에도 연장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 마이크 아카몬 한국지엠 사장이 지난 3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쉐보레 브랜드 출범 행사에서 '쉐비 케어 3-5-7'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쉐비 케어3-5-7'은 지난해 연말까지 신제품 전 차종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 3년 무상점검과 4회 엔진 오일·필터·에어클리너 무상교환 ▲ 5년 또는 10만km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기간 적용 ▲ 7년 무상 긴급출동 서비스를 골자로 하는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박경일 한국지엠 A/S사업본부 전무는 "쉐비 케어3-5-7 프로그램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인식과 호응을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괄목할 수준의 A/S만족도 향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업계 최장 보증기간과 최고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통해 높은 브랜드 호감도와 A/S 만족도를 향해 전력 질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또 SK스피드메이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오지대와 심야 시간대까지도 7년 24시간 무상 긴급출동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전국 270여 쉐보레 전시장과 10개 직영 서비스센터의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올해 총 500여 개소의 지역 서비스 네트워크를 새로 단장하는 한편, 고객 지향 서비스와 쉐보레 브랜드와 신제품에 대한 집중 정비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경애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전무는 "연간 내수판매실적 12% 증가로 입증한 쉐보레 브랜드의 성공적인 국내 시장 안착에는 새 브랜드와 신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밑바탕이 됐다"며 "최고의 제품 안전성과 품질 등 자동차의 본질에 충실한 쉐보레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증기간으로 다시 한 번 무장하고 국내 고객들을 쉐보레의 가치로 초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