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루멘스(038060)에 대해 LED 업종 내 최선호주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500원에서 9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정영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805억원, 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6%, 2% 감소할 전망이지만, 이익은 기존 추정치(매출 805억원, 영업이익 40억원)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삼성전자가 공격적으로 LED TV 라인업을 확장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 가운데 매출에 대한 수혜가 기대되고, 가동률 하락으로 LED 업황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매우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루멘스는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실적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12년 EPS 10% 상향 조정을 반영해 9000원으로 올리고, 목표 PBR(2012년 기준 2.7배)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 LED업황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하지만
삼성전자(005930) LED TV를 등에 업은 루멘스의 안정적인 매출 및 이익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