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구본준
LG전자(066570) 부회장
(사진)이 지점과 매장 경영진들에게 영업환경이 어렵지만 철저한 준비로 체질을 강화해 위기를 기회로 삼을 것을 주문했다.
LG전자는 6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전문점 사장, 하이프라자 지점장 등 1300여명을 초청해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정책발표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전문점과 하이프라자의 지난해 노고와 성과를 치하하고, 올해 국내시장에서 LG전자의 중점 추진과제와 영업 정책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본준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올해는 경제성장률이 낮을 것으로 예측되고 업체간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 질 것"이라며 "하지만 철저히 준비하고 계획해 실행에 옮김으로써 체질을 강화하면 오히려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 부회장은 "이를 위해 LG전자는 제품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구 부회장은 참석자들에게 ▲ 내실있는 지점 경영 ▲ 최고의 판매 역량을 갖춘 매장 구성 ▲ 고객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는 판매사원 육성 ▲ 차별화된 지점 경쟁력 확보 등을 당부했다.
구 부회장은 이어 "기본 체질을 튼튼히 하고 내실을 다진다면 올해에도 한국시장이 LG전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