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현대증권은 9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펀더멘탈 강화에 따른 주가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2011년 하반기부터 개인정보 보호법 발효로 인한 융합서비스 가세로 성장성이 높아지고 있어, 주가는 안정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실적 개선은 단기적으로 두드러지지 않지만 향후 높은 계정 증가가 펀더멘탈을 강화시킬 전망"이라며, "에스원의 경쟁력이 한단계 높아진 점을 감안할 때 리레이팅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높은 계정 증가로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듯하지만, 2012년에는 이익 성장이 두드러지는 한 해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 2011년 신규 가입자 호조에 따른 이익 기여 증가 ▲ 관제센터 이전 등 일회성 비용 소멸 ▲ 순현금확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