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국내여행 전문 자회사인 하나투어ITC와 신영자산개발이 합작법인을 설립한 뒤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관훈빌딩을 호텔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가 50억원씩 모두 10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은 관훈빌딩을 리모델링 해 260실 규모의 비즈니스 호텔로 개발할 계획이다.
하나투어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호텔 운영으로 관광객들에게 원활한 숙박제공과 새로운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권희석 하나투어 부회장은 "하나투어그룹이 신사업 영역으로 중점을 두고 있는 호텔사업은 여행사업과 높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투어는 이날 본사에서 박상환 회장, 권희석 부회장, 신영자산개발 신언식 회장, 신영균 명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
▲ 하나투어ITC 권희석 회장(사진 왼쪽)과 신영자산개발 신언식 회장(사진 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