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대한전선은 16일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임종욱 대한전선 전 부회장이 저축은행을 통해 불법 대출을 한 혐의로 검찰의 추가 내사를 받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임 전 부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건은 개인적인 횡령·배임 문제로 알고 있다"고 부인했다.
대한전선(001440) 측은 "구체적인 범행내용과 이로 인한 회사의 피해가 확정되면 법적인 절차를 취할 예정"이라며 "경기저축은행 대출금은 이미 모두 상환됐다"고 밝혔다.
또 "당시 대출과 관련된 사람이 회사에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당시의 세부적인 상황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