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교보증권은 17일
루멘스(038060)에 대해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박성민
교보증권(030610) 연구원은 "루멘스의 4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802억원, 영업이익 4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연말 전방 업체의 TV 판매 호조로 인해 매출액 감소는 예상보다 크지 않았고, 신제품 출시를 위한 부품 조달 효과가 합쳐지며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루멘스가 전방 업체의 LED TV 비중 확대와 조명 사업 성장으로 올해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전방 업체는 기존의 LED TV(Edge형) 뿐만 아니라 원감 절감 모델인 저전력 직하형 LED TV 모델 등을 통해 LED TV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보여 전방 업체 내 4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루멘스의 TV BLU용 LED 매출은 2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게다가 조명 사업 역시 지난해 진출한 일본 조명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와 국내 조명 고객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년비 53% 성장할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