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한화증권은 18일
실리콘웍스(108320)에 대해 올해 3월에 있을 아이패드(iPad3) 출시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유악
한화증권(003530) 연구원은 "최근 실리콘웍스의 주가가 수급상의 이슈로 조정을 받아왔으나 이제부터는 아이패드3 출시 모멘텀을 바탕으로 상승추세에 재진입할 것"이라며 "아이패드3 출시로 인한 긍정적 시각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과거 아이패드2가 출시되기 직전 3개월 동안 실리콘웍스의 주가는 주가수익배율(PER) 17배까지 상승했었다.
한편, 실리콘웍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4% 줄어든 783억원, 영업이익은 64.9% 증가한 86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액은 아이패드3 출시를 앞둔 애플의 재고조정으로 인해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