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한화증권은 17일
NHN(035420)에 대해 올해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역시 기존 26만5000원을 유지했다.
나태열
한화증권(003530) 연구원은 "광고매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올해 매출은 2조366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1.9%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영업권 상각과 기부금 발생으로 다소 부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나 연구원은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이 846억원으로 172.6% 증가하면서 전체 검색광고 매출도 16.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PC 디스플레이 광고의 1월 단가인상과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의 유료화로 디스플레이 광고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인터넷을 통한 정치 참여가 더욱 자유로워진 점도 네티즌과 정치권의 소통을 위한 포털의 역할을 더욱 중요하게 만들고,산업에 대한 규제 우려는 완화시켜 주는 것으로 판단돼 투자 심리에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