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9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됐다며 이제는 ‘블레이드앤소울’ 관련해 주가가 반응하는 시점과 그 강도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은 유지했다.
이날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로 최근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1개월간 시장대비 6% 언더퍼폼했다”며 “하지만 엔씨소프트에 대한 매수권고의 근거는 단기 실적이 아닌 ‘블레이드앤소울’와 ‘길드워2’의 국내외 런칭에 따른 대폭적인 펀더멘털 개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달 10일 예정인 엔씨소프트의 실적발표 이후 주가는 1분기 이후 실적은 상승개선될 것이라는 점과 ‘블레이드앤소울’의 3차 CBT를 시작으로 모멘텀이 가시화 된다는 점에서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기대했다.
황 연구원은 “특히 ‘블레이드앤소울’의 OBT 및 상용화 시점이 5월 내외로 예상됨에 따라 런칭시점과 관련된 노이즈도 점진적으로 제거되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주가개선의 폭은 실적발표 이후는 회복단계 수준, 본격적인 개선은 3차 CBT 이후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