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자사 천안공장이 '건강기능식품 GMP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GMP란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 약자로 품질이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데 필요한 요건을 설정한 기준이며 식약청이 인증기관이다. 인증획득은 우수한 품질이 보장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기 위한 설비와 제조관리, 품질관리 등을 갖췄음을 뜻한다.
한국야쿠르트 천안공장은 헬리코박터프로젝트 윌, 쿠퍼스, 알앤비 등 기능성발효유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천안공장 황백순 공장장은 "이번 GMP인증을 통해 발효유 전문기업에서 안전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소로의 도약을 기대한다"며 "제조과정에 대한 신뢰성 향상과 생산시스템 최적화, 품질안전성 향상을 통해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009년 8월 '헛개나무프로젝트 쿠퍼스' 출시 이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단일품목으로 최고의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간 건강 관련 넘버 원 브랜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여세를 몰아 2011년 10월에는 비알콜성 간손상에 초점을 둔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간 건강 프로젝트 쿠퍼스'를 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