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현대증권은 20일
BS금융지주(138930)에 대해 대형 은행주에 비해 실적 흐름이 좋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은행업종의 전반적인 리스크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7500원에서 1만6600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대형 은행주들과는 달리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근접할 전망이고, 2012년 실적에 대해 회사측은 긍정적(순이익 증가)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12년 순이익이 당사 추정치(3700억원)를 달성하기만 해도 순이익 감소율이 -3%로 업종 평균인 -21%를 상회하여,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실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부산, 경남 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좋다는 점, 대형은행에 비해 규제의 영향이 작다는 점을 감안할 때, BS금융지주의 실적 및 주가 흐름은 타 은행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