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LIG투자증권은 25일
코스맥스(044820)에 대해 브랜드샵과 중국 법인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4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손효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소비심리 둔화로 고가 채널보다 중저가 브랜드샵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생산과 유통이 이분화되고 있는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이미 선도적인 제조업자 개발생산(ODM)업체로 자리한 코스맥스에 오더물량 과점화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코스맥스가 지난 2007년 일진제약을 인수 후 대기업 위주로 고객사를 재편하고 R&D에 투자하면서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앞으로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코스맥스가 증설된 중국시장 생산능력(CAPA)을 바탕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에 따른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향후 인도네시아에도 진출해 해외성장성이 기대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