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광동제약은 진해거담제 ‘푸로스판’ 원 개발사인 독일 엥겔하트(Engelhard)와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푸로스판’은 지난 2000년 국내에 도입된 뒤 전체 진해거담제 시장의 25%를 차지할 만큼 널리 처방되다 2011년 말 국내 공급 계약이 중단됐다.
광동제약은 이번 독점 공급계약에 따라 상반기 중 제품을 시판할 예정이다.
‘푸로스판’은 기관지 내 점액질의 점성을 낮춰 배출을 쉽게 하며 병원체 보균 물질을 감소시켜 기침과 호흡곤란 증상을 개선시켜 준다.
기영덕 에치칼본부 부사장은 “‘푸로스판’은 발매 후 20년 이상 전 세계적으로 임상과 연구를 통해 효과가 검증됐다”며 “복용 편의성이 높은 치료제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가능한 빨리 시판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