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7일
NHN(035420)에 대해 기존 검색광고 매출이 양호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7만8000원을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NHN 4분기 실적은 질적인 부분에서 큰 이슈가 없다는 점에서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검색광고의 경우 유선에서 모바일로의 트래픽 전이가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모바일 검색광고의 매출성장이 전체 검색광고 성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NHN의 펀더멘털개선과 관련한 관전포인트는 모바일부분(검색광고 중심), 게임(퍼블리싱+모바일), 일본검색 정도"라며 "올해 모바일검색광고의 독보적인 성장과최근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모바일게임 부분의 가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시장에서 주목하는 관전포인트들 뿐만 아니라 기존 검색광고 매출의 양호한 성장에도 긍정적인 견지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NBP를 통한 자체검색광고 영업
을 통해 광고주 증가에 바탕을 둔 PPC증가로 2011년에는 28%를 상회하는 매출증가로 1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