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교보증권은 27일
에스에프씨(112240)에 대해 초기 흥행 실패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영준 교보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씨는 지난 11월 신규 상장 이후 태양광 산업 업황 악화로 초기 흥행에 실패하며 공모가 이하에서 부진한 주가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모듈업체 재고 축소 등 업황 바닥 통과 신호 출현 ▲신규 고객과 장기 계약 체결 본격화 ▲작년 4분기를 바닥으로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유력 ▲2차 전지 관련 신규사업도 긍정적으로, 현재 주가는 가이던스 기준 PER 5.0배로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120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을 제시하며 작년 대비 큰 폭의 실적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에스에프씨가 올해 들어 해외고객과의 장기 공급 계약과 신규 고객 발굴을 지속하고 있어 업황 바닥 통과와 함께 큰 폭의 실적개선에 대한 전망 증가가 예상되고, 2차 전지 관련 신규사업도 긍정적인 뉴스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