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 스마트TV의 누적 접속 횟수가 29일 기준 2억회를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1억회를 돌파한지 2개월, 스마트TV 서비스 시작 후 1년 만이다.
스마트TV 하루 최다 접속 횟수도 최근 200만회를 고지를 넘어섰다고 LG전자는 밝혔다.
스마트TV 접속 횟수는 메인화면인 '스마트 보드'에 접속,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콘텐츠 감상 등 스마트 서비스를 이용한 건 수를 말한다.
LG전자는 이같은 성과에 대해 1년 전 국내에 스마트TV 서비스를 론칭한 후 북미·유럽·중남미 등 120여개 국가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에 속도를 내는 등 스마트TV 생태계 조성에 기울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도 양질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도 사용자 접근성을 향상시켜 폭발적인 접속 수 증가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시네마 3D 스마트 TV' 전용의 한류 콘텐츠 서비스 'K-POP 존', 3D 전용 콘텐츠 서비스 '3D 월드'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K-POP 존은 지난해 9월 한국 론칭을 시작으로 미국·캐나다·브라질 등 19개 국가로 확산되고 있다.
LG전자는 또 월트디즈니로부터 '라이온킹 3D' 등 3D 콘텐츠를 공급받아 스마트TV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조택일 LG전자 TV상품기획그룹장(상무)은 "스마트TV 신제품에 업그레이드 버전의 독자 플랫폼 '넷캐스트'가 탑재되면서 접속 횟수는 보다 빠르게 늘 것"이라며 "편하고 재미있게 즐기는 LG 스마트TV로 전세계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독자 플랫폼 '넷캐스트' 업그레이드 버전이 탑재된 'LG 시네마 3D 스마트TV' 신제품(모델명: LM6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