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0일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4분기 펀더멘털 개선은 확인될 것이고, 2012년 전망도 밝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예상을 상회하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반영해 2012년 EPS를 24% 상향했고 ▲목표 PER을 7.2배에서 9.6배로 높였으며 ▲밸류에이션 시점을 2012년으로 이전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중국 의류 OEM 호조기에 대표 업체인 Yue Yuen PER이 6배에서 18배까지 상승한 바 있어 목표 PER 9.6배는 무리가 없다"며,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은 30%"라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매출 호조와 해외 자회사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2011년 4분기 세전이익은 전년대비 167%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펀더멘털 개선이 재확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1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