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화증권은 30일
삼성전자(005930) 4분기 실적에 대해 스마트폰 뿐 아니라 프리미엄급 LED TV도 좋았다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4조8000억원을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2만원을 유지했다.
안성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47조4000억원, 영업이익 5조3000억원을 발표했다"며 "잠정실적에 비해선 영업이익이 1000억원 증가한 수치로 스마트폰 뿐 아니라 프리미엄급 LED TV 판매호조가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안 연구원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4조6000억원에서 4조8000억원으로 2000억원 상향조정한다"며 "탄탄해진 실적전망의 바텀 라인을 보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2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 이후 주가상승 동력이 여전히 건재하며 올해도 주가강세 지속될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정보통신, 디지털가전이 뒷받침하고 하반기에는 반도체, LCD부문 실적개선이 삼성전자 주가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