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옥 금호건설 사장 "2012년 경영정상화 원년"

입력 : 2012-01-30 오후 1:46:16
금호건설 기옥 대표이사(앞줄 가운데)와 임직원들이 지난 28일 청계산 이수봉에 올라 2012년 경영목표 달성을 기원하며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금호건설은 지난 28일 2012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신년 산행과 함께 수주·안전기원제를 지냈다.
 
금호건설은 기옥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청계산 이수봉에 올라 새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임직원들은 2012년 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하여 올해를 경영정상화 원년으로 삼겠다는 굳은 각오와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올해 경영전략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를 선정했다.
 
수주 역량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재무구조 개선, 내부고객 공감경영 등 네가지 핵심과제 달성에 집중하면서 기본과 내실을 튼튼히 다져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이루어낸다는 전략이다.
 
기옥 사장은 "신년 산행을 시작으로 올 한해 모든 임직원들과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질 것"이라며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해외수주 비중을 15%까지 확대하는 등 올해를 경영정상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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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