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총 매출 1조2200억원, 영업이익 118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16.8% 영업이익이 10% 증가한 수치다.
이외 경상이익은 1272억원, 당기순이익은 69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가한 반면 경상이익과 당기순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9.9%, 41.1% 감소한 1272억원, 69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2010년 4분기에는 일회성으로 발생한 투자주식 처분이익과 계열사 상장에 따른 지분법 이익으로 경상이익이 높아 상대적으로 지난해 4분기 경상이익 신장률이 좋지 않았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현대백화점의 개별기준 실적은 매출 9598억원, 영업이익 268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6.1%, 22.8% 증가했으며 총매출액은 22.8% 늘어난 2조5399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