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현대차그룹의 지분참여 사실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시장에선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지분을 사들일 것이란 소문이 불거지고 있다.
1일 오전 9시13분 씨앤에스는 전날보다 2.20% 오른 4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4.37% 오른데 이어 이틀째 강세다.
전날 서승모 씨앤에스 대표이사는 보유지분 7.29% 가운데 3.47%를 장내에서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현재 지분은 2.67%다.
일각에선 현대차그룹이 지분 참여를 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 모습이다.
2년전부터 현대차 부회장 출신인 김동진 회장이 경영을 맡아온데다 현대차그룹이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협력업체 지분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 전망의 근거다.
다만 씨앤에스 측은 "대표이사의 지분 매각은 순전히 개인적인 이유"라며 "현대차그룹의 지분참여는 아직까지 검토한 바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