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 화장품' 나왔다

입력 : 2012-02-01 오전 11:12:34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세계적인 축구스타 박지성의 이름을 브랜드명처럼 쓰는 일명 '박지성 화장품'이 등장했다.
 
LG생활건강(051900)의 남성 화장품 브랜드 '보닌(VONIN)'은 축구선수 박지성과 함께 개발한 남성용 피부 항산화 화장품 '보닌 JSP 라인'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일명 '박지성 화장품'이라 불리는 '보닌 JSP 라인'은 피부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이겨내고 피부에 강력한 에너지를 부여하는 제품으로, 박지성 선수의 20여년간 운동선수 경험을 통해 알게 된 남성의 피부고민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LG생활건강은스타라이센싱을 통해 박지성 선수의 퍼블리시티권 라이센싱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박지성 선수는 신체활동이 많은 남성의 피부고민을 잘 알고 있어 그에 적합한 향, 디자인, 사용감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등 이번 보닌 JSP 제품 개발단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 제품은 아마존 전사의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 사용했던 '드래곤스 블러드(Dragon’s Blood tree)'수지(latex)성분을 함유해 활성산소로 저하된 남성의 피부 에너지를 회복시키고 노화의 원인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또 천연 보습제인 판테놀(프로비타민 B5) 성분을 함유, 외부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보호하고 진정시켜준다.
 
이 밖에 미네랄이 풍부한 영국 웨일즈 용천수인 '티난트(Tynant)'와 건조한 사막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부활초' 성분 등으로 구성됐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 3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티켓 및 비행기 왕복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보닌 홈페이지(www.vonin.c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오는 3월 자외선과 땀, 피로 등에 노출된 남성을 위해 백탁이 없고 땀에도 강한 새로운 개념의 자외선 차단제와 스틱 타입의 비비 선 등 4종의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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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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