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경인항(인천터미널) 개장후 최초로 경인항 기점의 국제항로 선박이 오는 2일 첫 취항한다.
국토해양부는 이날 오후 4시
한진해운(117930) 소속 한서호가 경인항에서 컨테이너 약 7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적재하고 청도항(중국)간 운항을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경인항에서는 대한통운 소속 선박이 제주~경인항간 연안항로(국내)만을 취항하고 있었다.
한서호는 앞으로 주 1회 경인항~청도간을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운항하면서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인~천진간 컨테이너 수송항로가 추가 개설되고, 경인항~블라디보스톡간에도 중고자동차 수송항로가 개설될 것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