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올해 1분기 가전과 휴대폰 사업 중심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송은정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LG전자 4분기 실적은 매출 13조8000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시장 컨센서스 650억원을 하회했지만 핵심 사업부인 휴대폰 사업의 영업실적이 7분기만에 흑자전환했다"고 전했다.
송 연구원은 "2012년 1분기 LG전자 매출액은 1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599억원을 기록해 수익성 개선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1분기는 TV사업이 비수기로 진입하면서 HE사업부 출하량 감소가 예상되는 한편 가전사업은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LG전자 2012년 1분기 휴대폰 사업의 매출액은 피처본 출하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3% 감소한 2조6000억원이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수준인 111억원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