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17분 현재 한세실업은 전거래일 대비 590원(8.99%) 상승한 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세실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690억원으로 전년대비 86.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723억원을 기록해 12.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4.0% 증가한 518억원을 기록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년동기대비 19% 인상된 판매 단가와 바이어들의 수주 증가 덕분에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세실업은 지난해 글로벌 SPA브랜드인 H&M에 납품함으로써 약 14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추가했다"며 "올해에도 H&M을 통해 25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예정이고 'ZARA', 'MANGO' 등 글로벌 브랜드 납품도 5월경부터 시작돼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추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