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애경그룹계열)은 3일 방콕, 마닐라, 세부 왕복항공권을 17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는 '추위 탈출' 동남아 여행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최근 한파주의보·특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3월 지정된 날에 출발하는 동남아 노선 왕복항공권을 조이(JOY)운임으로 내놓았다.
해당노선은 인천 발 방콕, 마닐라 노선과 부산 발 방콕, 세부 노선 등 태국과 필리핀 4개 노선이다.
왕복항공권 기준으로 인천~방콕 노선이 최저 19만 9000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 부산~방콕 노선은 17만 9000원부터 각각 판매한다.
또 인천~마닐라 노선이 17만원, 부산~세부 노선은 19만 9000원부터 제공한다.
이 같은 '추위 탈출' 항공권 일정확인과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가능하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여정 및 일자 변경, 운임 환불은 불가능한 만큼 사전에 일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특화된 운임제도인 '조이운임'은 정해진 출발일과 귀국일에 이용할 때 제공되는 파격적인 운임으로 홈페이지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