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태양광 관련주 주가가 나흘째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57분 현재 대표주
OCI(010060)는 1.27% 오르며 나흘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태양광 관련주들의 상승세는 태양광 업황 회복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를 정점으로 태양광 시황은 침체기를 경험지만, 올해초 들어 태양광 시황이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대 수요국인 유럽연합(EU)의 재정위기와 함께 계약해지, 업계도산 등으로 악화됐던 태양광 업황에 긍정적 신호가 보이고 있다"며 "중국에서의 거대 수요창출이 가시화되고 있고 산업 전반에 걸친 가격하락으로 태양광발전의 경제성이 높아진 점을 감안하면 태양광은 잠재력이 재차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