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13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거래일 보다 2.25% 오른 2만9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대우조선해양은 잠정실적으로 4분기 매출액 3조1890억원, 발표영업이익 1652억원, 세전이익 1448억원, 순이익 663억원의 경영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15~25% 가량 밑도는 것이다.
하지만 증권가는 이 회사 목표주가를 올려잡는 등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대신증권은 대신증권은 "향후 대우조선해양의 주가는 수주 규모에 달렸다"며 목표주가를 3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기존 예상보다 10.5% 상향 조정했다"며 "지난해 LNG선, 컨테이너선, 드릴쉽 수주 증가로 150억달러 가까운 수주를 달성했기 때문" 이라고 전했다.
이재원 동양증권 연구원도 "최근 조선업종은 최악의 국면은 벗어나고 있다"며 "대우조선해양은 고정식플랫폼 약 20억달러, FPSO 약20억달러 등 해양부문의 높은 수주모멘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