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세계 반도체 산업의 현주소와 전망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제 반도체장비재료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12'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25주년을 맞는 전시회에는 반도체 전공정, 후공정과 부품재료를 포괄하는 장비재료산업 전 분야에서 20개국, 5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현주소와 전망을 파악할 수 있는 반도체 공정 기술심포지엄, 마켓 세미나, 중고장비포럼, 시스템 LSI포럼 등의 프로그램과 국제 표준에 대한 세미나가 마련됐다.
특히 반도체 산업에서 부상하는 신기술과 핫이슈에 대한 공개 세미나인 '텍스트팟'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세미콘 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인쇄기술, 레이저, 테스트 등의 주요 기술과 산업동향 등을 업계가 직접 강연을 통해 전할 계획이다.
조현대 세미코리아 대표는 "올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이 줄어드는 가운데 한국은 반도체와 장비 투자를 오히려 늘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주목받는 국내 기업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ED 코리아 2012'는 오는 7일과 8일 이틀 간 LED 생산기술 컨퍼런스, 국내외 LED 장비와 재료 분야의 차세대 기술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을 개최한다.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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