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이번주 증시는 유럽 관련 리스크가 둔화양상에 접어들면서 자금의 흐름이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이동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자료: KRX, 금융투자협회>
6일 토마토투자자문은 이번주 증시에 대해 이익전망치 상승에 따라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된 국내시장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추세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랩어카운트 등 매물 부담이 있지만 1950~2050선까지 안정적으로 우상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자금의 흐름은 위험자산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대표적인 원자재 수출국인 호주달러의 강세 뿐만 아니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지수와 CRB 상품가격이 12월 이후 우상향 추세를 보이며 상승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승추세를 보았을때 자금이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중국과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향안정화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되고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도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어 소비지표는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포르투갈과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이 1월 이후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면서 유럽 리스크가 둔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프랑스 은행들의 주가가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철강과 화학(소재업종), 기계, 건설(산업재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국인 매수에 따라 중소형주 보다는 대형주 중심의 과대 낙폭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