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과 잘 어울리는 '화이트와인' 3선

입력 : 2012-02-07 오후 3:17:04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연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밸런타인데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을 빼놓을 수 없다면 초콜릿의 맛을 더 달콤하게 해주는 화이트와인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화이트와인은 도수가 낮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와인 초보와 여성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사랑을 고백할 땐 '피아니시모 지오 화이트'
 
"피아노 선율과 함께 이루어지는 사랑은 우리를 하나로 만든다"는 피아니시모의 슬로건처럼 초콜릿의 달콤함을 한층 돋보이게 할 센스 있는 와인을 찾고 있다면 피아니시모 지오 화이트를 준비해보자.
 
와인 잔에 따르면 잔잔한 기포가 눈처럼 뽀글거리며 올라오는 스파클링 와인인 피아니시모는 '점점 여리게'라는 의미다.
 
망고 파인애플의 열대과일에 사과향이 은은하게 조화를 이루는 피아니시모 지오 화이트는 연인들의 사랑을 한층 두텁게 만들어 주는 공기방울 '큐피트의 화살'이다. 부드러운 케익과 쿠키, 초콜릿 등에 잘 어울린다. 750ml 용량에 소비자가는 2만3000원.
 
◇미니맥주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피아니시모 미니'
 
와인 잔 없이 즐길 수 있는 달콤함과 7%의 낮은 알코올로 와인 초보자들도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작은 맥주병처럼 휴대하기 간편한 피아니시모 미니로 그와 나만의 작은 파티를 만들어 보자.
 
피아니시모 미니는 약발포성 스위트 와인으로 상큼한 열대과일 향과 풍부한 아로마 향이 부드럽게 여운을 남길 뿐 아니라 연한 버블이 톡톡 터지면서 입안을 상큼하게 해줘 밸런타인데이 분위기를 내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275ml 용량에 가격은 4000원.
 
◇달콤한 사랑의 대명사 '켄더만 레이트 하비스트'
 
긴 시간을 기다려온 사랑을 표현하고 싶다면 켄더만의 '레이트 하비스트'를 준비해보자.
 
당도가 가장 적정하게 남아 있는 시기를 기다려 늦게 수확하고 정성을 다해 만들어낸 적당한 산도와 스위트함이 부드럽고 감미롭게 전해지는 와인이다.
 
맑은 옐로우톤의 칼라가 시원한 느낌을 선사하는 이 와인은 적당한 산도와 풍부한 과일향이 입 안까지 진하게 전달되며, 부드럽고 감미로운 달콤한 향미가 신선하게 다가온다.
 
국내에서는 빌라엠과 함께 화이트와인의 대명사로 인정받고 있으며 일본 와인 첼린지(2008년)에서는 은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9.5%의 도수로 차게 해서 마실수록 더 맛있고 초콜릿과 케이크, 아이스크림, 푸아그라, 파이류 등에 잘 어울린다. 소비자가격은 3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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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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