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미래에셋증권은 8일
LG생명과학(068870)에 대해 화이자라는 빅파마사와의 협력을 통한 제네릭 외연 확대는 캐시카우 사업 확보라는 측면에서 단기적 성장 전략으로 주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LG생명과학에 대한 매수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5만원을 제시했다.
LG생명과학은 전일 화이자와 함께 제네릭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을 공시했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협력은 중장기적으로는 이머징마켓 제네릭 의약품 시장 침투를 위한 조력자 확보이자 LG생명과학의 주력사업인 바이오의약품 사업 이외 새로운 성장동인의 모색으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양사의 제네릭 사업 협력 형태는 국내 시장에서는 LG생명과학이 생산 및 허가를 담당하고 화이자가 제품 판매를 담당하는 구조다.
다만 신 연구원은 "아직 브랜드 론칭 초기 단계에 불과해 올해 실적 기여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며, 제품 생산 및 출시를 위한 버퍼를 감안했을 때 내년 중반 이후 의미있는 매출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