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미래에셋은 지난해 7월 미래에셋PEF가 인수한 어큐시네트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약 60%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에셋 PEF는 지난해 7월 미래에셋파트너스7호를 통해 어큐시네트를 12억2500만달러에 인수했다.
어큐시네트는 지난해 타이틀리스트 및 풋조이 등 글로벌넘버원브랜드의 꾸준한 매출호조로 글로벌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14% 증가한 13억3400만달러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60% 상승해 1억700만달러를 나타냈다.
다만 M&A시 발생된 직접비용 및 절세를 위해 현금 유출없는 일회성 비용을 적용함에 따라 지난해 어큐시네트 당기순손실은 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유정헌 미래에셋 PEF 부문 대표는 “미래에셋PEF가 타이틀리스트를 인수한 이후 인위적 인력감소 없이도 놀라운 성과를 올려 합병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것으로 평가한다”며 “향후 글로벌 넘버원 브랜드를 바탕으로 이머징시장을 비롯한 글로벌시장에서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