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의 올해 첫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가 베일을 벗었다. 그간 휴대폰 업계에서 일명 '옵티머스 노트'로 불리며 관심을 끈 제품이다.
LG는 8일 티저사이트(www.optimusvu.lgmobile.co.kr)를 통해 옵티머스 뷰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5인치형 IPS(In-Plane Switch)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에 4대 3 화면비율을 적용, 일반 스마트폰 모델보다 가로 길이가 길어 보이는 특징을 지니며, 웹 서핑을 하거나 텍스트가 포함된 전자책·잡지 등 콘텐츠 이용에 적합하다.
신제품은 4세대(4G) LTE 기능을 지원하고, 특히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성능이 대폭 강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밖에 확인된 사양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 진저브레드(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가능) ▲1.5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AP) 등이다.
같은 5인치대 스마트기기라는 점과 디지털 필기구도를 채용한 점 등으로 인해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노트'와 대결 구도를 형성할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외관상으로는 '프라다폰'과 닮은꼴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LG는 옵티머스 뷰를 오는 27일 스페인에서 개막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에도 출품할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의 올해 첫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 5인치형 제품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의 대항마라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