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미국의 프린터 품질 평가기관 바이어스랩(BLI)에서 주관한 '최고 제품상'에서 삼성전자 제품이 '올해의 모노 레이저 프린터' 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개별 제품으로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2955와 모노 레이저 복합기 SCX-4729 시리즈, 기업용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5010ND, 컬러 레이저 프린터 CLP-775ND가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또 친환경 소프트웨어인 삼성 이지 에코 드라이버가 부문별 최고 제품으로 선정,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분당 28매를 출력하는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2955 시리즈와 복합기 SCX-4729 시리즈는 '탁월한 A4 개인용 모노 프린터'와 '탁월한 A4 개인용 모노 복합기'를 수상했다.
또 분당 48매를 출력하는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5010ND는 '탁월한 A4 기업용 모노 프린터'를 수상했다.
ML-5010ND는 대기 모드에서 7초만에 첫 장 출력을 지원하여 동급 모델 대비 가장 빠른 첫 장 출력 속도를 자랑한다. 여기에 600 메가헤르츠 듀얼코어 CPU를 탑재하고 삼성의 저소음 기술, 종이 걸림 방지(Anti-Jam) 기술을 적용, 조용하고 막힘없이 출력할 수 있다.
분당 33매를 출력하는 컬러 레이저 프린터 CLP-775ND는 '탁월한 소규모 워크그룹용 컬러 프린터'를 수상했다.
CLP-775ND는 600 메가헤르츠 듀얼코어 CPU를 탑재하고, 9600 x 600 dpi(Dot per Inch) 해상도를 지원하여 빠른 속도로 고품질 컬러 출력물을 제공한다.
이지 에코 드라이버는 비용 및 자원 절감 차원에서 사용자가 편리하게 토너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로, '탁월한 혁신상 (Outstanding Achievement award in innovation)'을 수상했다.
은주상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프린터 전략마케팅팀장은 "미국 캘리포니아 정부의 대규모 수주에 이어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올해 최고의 모노 레이저 프린터로 선정되는 등 삼성 프린터의 기술력이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속도와 경제성, 친환경 특징을 겸비한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