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인스프리트(073130)가 최근 늘어나는 데이터 폭증과 LTE 대응을 위한 스마트네트워크 솔루션 공급 확대에 적극 나선다.
인스프리트는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상반기 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무선 데이터 트래픽 폭증 해결이 시급해졌다"며 "3G 고도화와 4G, LTE관련 제품의 수요도 급증할 것을 보여 스마트네트워크 솔루션을 통한 트래픽 제어 기술 개발을 강화하는 등 관련 시장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스프리트 관계자는 "무선 데이터를 관리하는 방법중 트래픽 분산은 사용자의 단말기가 자동으로 주변의 최적 망을 찾아, 트래픽을 통신망이 아닌 와이파이나 팸토셀 등으로 분산시켜 통신망에 과부하를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방법인 트래픽 제어기술에 대해서는 "트래픽을 일으키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법"이라며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트래픽을 통제하기 위해선 분산 기술과 함께 제어 기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스프리트는 이미 선행연구 개발을 통한 제품 상용화로 이미 지난해부터 관련 솔루션 공급에 나서고 있으며 자체 기술로 에이엔디에스에프(ANDSF)와 이피디지(ePDG) 솔루션 등을 개발,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에 공급하고 있다.
LTE 데이터 폭증에 대응하는 신제품도 올해부터 일본 등으로의 해외 수출을 본격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