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물이 늘면서 2000선 아래로 밀려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50포인트(0.88%) 내린 1996.93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011선까지 고점을 높인 이후 탄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은 매수규모를 줄이며 180억원 소폭 매수우위에 그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000억원 가까이 매수폭을 키우고 있다.
기관은 1138억원 팔자세다. 프로그램 매물은 1720억원까지 확대되며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하락하는 업종이 우세한 상황이다.
화학업종이 2% 넘게 밀리고 있고 금융, 증권, 전기전자업종도 1% 중후반대 낙폭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8포인트(0.40%) 오른 526.40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