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12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2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2012 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사운드바(Sound Bar) TV'와 '스윙올인원(Swing All in one) PC'로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블레이드(Blade) 모니터 수상에 이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달성한 쾌거다.
LG디스플레이가 이번에 수상한 사운드바 TV와 스윙올인원 PC는 화면과 프레임의 경계를 없애는 클리어 보더리스(Clear Borderless) 기술을 적용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인 제품이다.
사운드바 TV는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아트(Art) TV의 5번째 시리즈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슬림하고 가벼워진 디스플레이의 특성을 활용, 얇게 만든 스탠드 하단에 스피커를 장착하거나 분리할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스윙올인원 PC는 얇고 심플한 블레이드 모니터 하단부에 PC부품을 배치해 슬림한 디스플레이가 강조된 디자인으로 주목 받았다.
최동원 LG디스플레이 IT상품기획담당 상무는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력을 앞세운 스윙올인원 PC와 사운드바 TV는 고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기술력 뿐 아니라 디자인, 가격과 같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하는 노력으로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된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독일)', 'IDEA(미국)'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매년 디자인 품질, 혁신성, 사용 편리성 등을 종합 평가해 가장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12일 '2012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제품 중 하나인 '스윙올인원 PC'. 심플한 블레이드 모니터 하단부에 PC부품을 배치해 슬림한 디스플레이가 강조된 디자인으로 호평받았다.